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여름기획전 '풍경의 좌표' 개최
이현열 작가의 작품. '자카란다가 보이는 남해' 160x240cm. 2021./사진-울산 북구이현열 작가의 작품. '자카란다가 보이는 남해' 160x240cm 2021./사진-울산 북구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여름을 맞아 국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은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회관 전시실에서 여름기획전 '풍경의 좌표 : 여행이 남긴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오랜 기간 전국을 여행하며 자연과 일상을 기록해 온 화가 이현열·전영근 작가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같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시선과 화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산과 바다, 숲, 들판, 마을 등 다양한 풍경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현열 작가는 남해와 해남, 보성, 설악산 등 전국의 자연을 오랫동안 관찰하며 계절의 변화와 빛의 흐름, 자연이 지닌 생명력을 섬세하게 표현해 왔다. 그의 작품은 자연 속에 축적된 시간의 흔적과 공간의 깊이를 차분하게 전달한다.

전영근 작가는 여행길에서 마주한 길과 산, 마을을 소재로 삶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와 길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희망과 이동을 상징하며, 여행에서 느끼는 설렘과 추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여행 속에서 만났던 풍경과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주변의 자연과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일정과 세부 내용은 북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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