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전체험교육 혁신 인정받아 '최우수상'…ESG 기반 안전경영 모범 제시
2026년 안전체험교육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종료 후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2026년 안전체험교육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종료 후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안전체험교육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실제 작업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실제 제련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한 안전체험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공단이 인정한 민간 안전체험교육기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현장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제련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실제 사고사례를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한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온산제련소는 이론 위주의 기존 교육방식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2023년부터 체험형 안전교육시설 구축에 착수했다. 이후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거쳐 지난해 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관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공식 안전체험교육장 인증도 획득했다.

교육센터에는 보호구 착용부터 플랜트 설비, 건설현장, 화재 대응, 응급조치 등 6개 분야에 걸쳐 39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화학물질 누출과 밀폐공간 작업, 컨베이어 협착, 크레인 인양작업, 추락사고, 비계 작업, 화재 진압과 대피훈련 등 산업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고려아연은 단순히 규정을 숙지하는 수준을 넘어 체험과 반복 훈련을 통해 안전행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계열사와 지역 기업, 유관기관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산업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교육에 충실히 반영하고 근로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은 생산보다 우선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인 만큼 실제 작업환경을 반영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아연과 연, 구리, 금, 은 등 다양한 전략광물을 생산하며 국내외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 조성은 물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친환경 제련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전 활동,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안전을 기업문화의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사람과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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