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특가부터 어린이 무료·워터밤 초대권까지…항공업계 여름 할인전 ‘후끈’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름휴가와 하반기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항공업계가 항공권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14% 할인하는 프로모션부터 편도 3만 원대 국내선, 최대 99% 할인 항공권, 사전좌석·수하물 쿠폰까지 혜택도 다양해 여행객들의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티웨이항공, 해외 항공권 최대 14% 할인…비즈니스석도 혜택

티웨이항공이 여름과 연말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7월 해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탑승 기간은 여름과 연말 성수기를 포함한 12월 31일까지이며, 세부 일정은 노선별로 다르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할인코드 ‘JUL26’을 입력하면 최대 14% 할인받을 수 있다. 스마트 운임과 일반 운임을 예약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탑승 기간과 노선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다. 일부 노선에는 비즈니스석 할인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결제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해외 노선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을 내려받은 뒤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회원에게 웰컴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발권 수수료 면제와 특가 알림, 회원 전용 할인코드 등 다양한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최대 99% 할인 ‘플라이앤세일’…국내선 3만1900원부터

에어부산이 동계 운항 일정 공개에 맞춰 연중 최대 규모 항공권 할인 행사인 ‘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제선 25개 노선과 국내선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판매 시작 시간을 나눴다.

7월 22일 오전 11시에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일본 노선을 연다. 국내선은 7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국제선 탑승 기간은 동계 운항 기간인 10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다. 국내선은 7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부산 출발 항공권은 일본 6만8600원, 중국 10만9900원, 동남아시아 12만5900원부터다.

인천 출발은 일본 8만9900원, 홍콩 10만9900원, 동남아시아 1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선은 모든 노선에서 편도 3만1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외에도 부가서비스 혜택을 더했다. 회원에게는 부가서비스 묶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에어부산 로고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중 단 두 차례 열리는 플라이앤세일은 에어부산이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프로모션”이라며 “최대 99%까지 할인한 운임으로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에어, 좌석·수하물 등 부가서비스 5종 최대 60% 할인

진에어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 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진돌이가 알려주는 여행 꿀팁 대방출!: 진돌이 여행일기’ 프로모션은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가상 캐릭터 ‘진돌이’가 삿포로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상황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항 라운지 이용부터 여행자보험, 수하물 준비 등 여행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콘텐츠에 담았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총 5종의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택하는 사전좌석은 최대 60%, 초과 수하물은 최대 50% 할인한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2000원을 할인하고, 목적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먼저 받을 수 있는 ‘빠른짐찾기’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라운지와 빠른짐찾기 등을 묶은 ‘라운지팩’은 최대 54%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 노선 여행객이 초과 수하물 쿠폰을 사용하면 공항 현장 결제보다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초과 수하물은 항공기 출발 4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팩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진에어는 “여행 출발부터 귀국까지 더욱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확인하고 더욱 풍성한 여름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세이, 롯데렌터카 이용하면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

캐세이가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캐세이 회원은 7월 17일부터 롯데렌터카 대여료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공항과 기차역을 포함한 315개 지점과 픽업존에서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도 공항 픽업·샌딩, 시내 관광, 업무 이동 등에 기사 포함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절차도 간단하다. 롯데렌터카를 예약한 뒤 차량을 대여할 때 캐세이 실물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마일리지는 차량 반납 후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캐세이 회원 계정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315개 지점과 픽업존에서 약 1만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단기렌터카를 비롯해 중고차 판매, 차량 방문 정비 등 자동차 이용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세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한 롯데그룹과의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호텔과 시그니엘, L7 바이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등에서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석호 캐세이 한국 대표는 “롯데렌터카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여행 중 이동하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의 여행과 일상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항공권 사면 ‘워터밤 속초’ 초대권…50명 추첨

에어아시아는 ‘워터밤 속초 2026’ 공식 후원을 기념해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초대권 증정 행사를 연다.

워터밤 속초 2026은 8월 22일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된다. 비와 사이먼 도미닉, 윤미래, 타이거JK, 다영, 비비, 서인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브랜드 파트너인 래퍼 이영지도 무대에 오른다.

프로모션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또는 에어아시아 무브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초대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1명당 초대권 2장을 지급하며, 8월 5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해 티켓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축제 당일 행사장에 브랜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항공 여행을 재현한 사진 촬영 구역과 스틱 캐치, 너프건 등 게임 공간을 마련한다.

행사 참가자는 에어아시아 부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 뒤 참여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키캡 열쇠고리와 반다나 등 에어아시아 기념품을 제공한다.

에어 타히티 누이, 나리타~파페에테 어린이 1명 운임 무료

에어 타히티 누이가 허니문을 넘어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한 ‘2026 패밀리 운임’을 출시했다.

가장 큰 혜택은 일본 나리타와 타히티 파페에테를 잇는 왕복 노선에 적용된다. 성인 항공권을 구매하면 어린이 1명의 왕복 항공 운임이 무료다. 일본 여행과 타히티 휴양을 한 일정으로 구성하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한국 출발 고객에게도 어린이 특별 운임을 제공한다. 인천 또는 부산에서 출발해 파페에테로 가는 왕복 노선에서 성인 항공권을 구매하면 어린이 왕복 항공권을 4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에어 타히티 누이사진-에어 타히티 누이

어린이 운임은 만 0세 이상부터 만 12세 미만까지 적용된다. 지정 예약 등급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좌석 상황에 따라 판매가 일찍 끝날 수 있다.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은 오는 9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당 날짜 이후 출발하는 일정부터 예약할 수 있다.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에어 타히티 누이는 2027년부터 운휴 기간 없이 연중 주 2회 정기 운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어 타히티 누이 한국 GSA 관계자는 “최근에는 허니문 고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의 타히티 여행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패밀리 운임이 가족 여행객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타히티를 합리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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