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철강 제조현장 AI 도입 본격화…실증사업 착수
포항테크노파크 경북AI혁신본부는 지난 21일 포항TP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2026년 철강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사진-포항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 경북AI혁신본부는 지난 21일 포항TP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2026년 철강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사진-포항테크노파크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지역 철강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TP 경북AI혁신본부는 지난 21일 포항TP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2026년 철강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구미시를 비롯해 사업 참여기관과 AI 솔루션 공급기업, 철강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증사업 추진 방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포항TP가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한 데 이어 ㈜임팩티브AI, ㈜앰버로드, 포인드㈜가 기업별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추진목표와 세부 계획, 기대 효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철강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가공해 공통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현장에 필요한 AI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증 분야는 ▲원자재와 수요 예측을 활용한 재고관리 최적화 ▲제조공정의 원료 투입 및 에너지 절감 최적화 ▲철강제품 표면 결함 품질관리 ▲작업 현장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다. 포항TP는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산업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AI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철강 제조현장에 실제 적용하는 첫걸음"이라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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