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부터 우주산업까지…제주만의 여행상품 찾는다, 최대 500만원 지원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제주 고유의 문화자원과 최신 여행 트렌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상품 발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개발할 도내 여행사를 공개 모집하고, 우수 상품에는 최대 500만 원의 홍보·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주 여행상품 2차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면서 변화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웰컴센터 전경 / 사진-제주관광공사제주웰컴센터 전경 / 사진-제주관광공사

앞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1차 공모에서는 제주 밭담과 돌챙이, 제주4·3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고유문화 분야에 선정됐다. 신규 테마 부문에서는 휠체어 여행과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이 우수 상품으로 뽑혔으며, 운영 기간 목표했던 관광객 유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 공모 역시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고유문화 분야에서는 해녀, 제주어, 전통주, 갈옷 등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야 한다. 신규 테마 분야는 우주산업과 수소산업 등 신산업 콘텐츠를 비롯해 마을 관광, 1인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미식여행, 친환경 관광 등 최신 여행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포함해야 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 4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8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여행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이 기간 5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최대 500만 원의 홍보·마케팅 지원금을 지급하며, 50명 미만을 유치한 업체에도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8월 7일까지 이메일(contents@ij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모집 요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상품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면 제주 관광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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