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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금융교육 소외지역을 찾아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실시[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NH농협생명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전국 초등학교 10곳에서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대상 학교를 34곳으로, 참여 학생 수는 약 1,500명 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사업과 맞물려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짜여졌다. 돈이 우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부터 시작해,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 저축·투자·보험 같은 금융 상품의 기본 원리까지 폭넓게 다룬다. 여기에 물물교환 게임이나 용돈관리 게임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곁들여 딱딱한 경제 개념을 일상 속 사례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들이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금융 습관이 성인이 된 이후의 소비·저축 태도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용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모으는 경험,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순환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학교 정규 교과만으로는 충분히 다뤄지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사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 접근성이 도시에 비해 낮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는 이런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업계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의 교육이 의미를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NH농협생명은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495차례에 걸쳐 학생 1만5,365명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했으며,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양질의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계속 넓혀가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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