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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상가연합) 통합재건축 조감도[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맞닿아 있고 인근 학원가까지 갖춘 분당 대장 입지,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상가연합)이 재건축을 통해 분당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성남시는 지난 7월 27일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했다. 이 사업지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5월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예비사업시행자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진행된 동의서 접수에서는 열흘 만에 동의율 60%를 넘어섰고, 최종 78%라는 높은 동의율로 소유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2028년 이주라는 구체적 일정을 제시한 점이 소유주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친 만큼 앞으로의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지마을은 올해 안에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현재 4392세대인 단지는 37층, 683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 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원, 면적은 29만1584.3㎡다.
대신자산신탁이 6월에 개최한 재건축 사업 설명회에서 삼성물산 임직원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임직원이 도열식을 진행하며 소유주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업계의 관심도 일찌감치 확인됐다. 양지마을은 올해 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재건축 사무소를 열었는데, 개소식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6월 대신자산신탁이 마련한 사업 설명회에서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도열식으로 소유주들을 맞이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입지 경쟁력도 이번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분당 내 대표 학원가인 수내동 학군 한복판에 자리한 데다,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직결돼 있어 선도지구 중 유일하게 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반경 500m 내에서 추진 중인 '백현마이스(MICE)' 개발과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계획도 기대를 더한다. 옛 수내역사 부지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역시 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 2028년까지 리모델링될 예정이어서, 일대 직주근접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김영진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장은 "대단지 재건축 사업치고는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2027년 사업시행 인가, 2028년 관리처분 인가라는 목표를 향해 소유주들이 한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주들이 가장 주목하는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분당 최초 재건축이라는 의미와 최대 규모라는 사업성을 감안해 신뢰할 수 있는 하이엔드 건설사를 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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