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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발언 중인 조상호 세종시장 모습. /사진-세종시[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본격 돌입했다.
정치권의 긍정적인 신호와 시민사회의 전방위 연대가 맞물리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무르익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론이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세종을 방문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내면서 정치권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김민석 전 총리는 지난 27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당론 채택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송영길 후보 역시 같은 날 세종 방문 자리에서 당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28일 정청래 의원도 세종시청을 찾아 조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즉시 착수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후보들에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역할을 설명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 정치권 이어 시민사회까지 총결집…70여 단체 ‘행정수도 완성’ 연대
세종시는 정치권의 공감대 확산과 함께 시민사회 역량 결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출범하는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시민사회·직능단체 등 7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연석회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역 차원의 움직임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시민사회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함께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며 “각 부서가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연대가 만들어진 지금이 특별법 제정의 최적기라고 평가했다.
조 시장은 “정치권의 호응과 시민사회의 연대가 맞물린 지금이 특별법 제정의 적기”라며 “9월 정기국회를 골든타임으로 삼아 연내 제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조치원복숭아축제 성공 넘어 지역경제 효과까지 점검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성과 분석 방안도 논의됐다.
조 시장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축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단순한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숭아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축제가 지역 발전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축제의 진정한 성과는 방문객 숫자가 아니라 지역 농가와 상권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며 “현장의 부족한 부분까지 꼼꼼히 분석해 세종 복숭아 산업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세종 완성의 시간”…특별법 제정 향한 전국 공감대 확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의 행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 국회와 시민사회,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에서 대한민국 미래 행정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세종시의 도전이 ‘연내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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