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과 드퓨신테스, 광주서 골절·외상 치료 학술행사 개최
시지메드텍과 드퓨신테스가 이달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밋 더 엑스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시지메드텍과 드퓨신테스가 이달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밋 더 엑스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투어코리아=김경석 기자] 광주·전남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절과 외상 치료 관련 최신 임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형·치과 임플란트 기업 시지메드텍은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드퓨신테스(DePuy Synthes)와 손잡고 이달 3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밋 더 엑스퍼트'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절·외상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의료진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 골결손과 불유합, 복합 골절 등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 좌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와 조선대병원 이준영 교수가 맡았고, 총 세 차례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조선대병원 이광철 교수가 마스퀘레 술기를 포함한 다양한 골결손 치료 사례를 통해 자사 골재생 제품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전남대병원 이건우 교수는 족부·족관절 영역에서의 활용 사례를 다뤘는데, 인공관절 주변에 낭종이 생긴 환자나 족부·족관절 유합 수술이 까다로운 환자들에게 보조요법으로 이 제품을 사용한 결과를 전했다. 전북대병원 권태영 교수는 장관골 불유합, 대퇴골 전자하 골절 등 다양한 외상성 질환에서의 적용 경험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종건 교수가 자가골 이식 및 골대체재와의 병용 전략, 임상 현장에서 유의할 점 등을 짚으며 참석자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민지영 드퓨신테스 정형외과 사업부 BU Head는 지역 의료진들과 실제 임상 경험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에도 근거 기반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 역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드퓨신테스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 근거 확보와 의료진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계열의 세라믹 전달체에 유전자재조합 골형성단백질(rhBMP-2)을 결합한 골재생 의료기기로, 이식 부위에서 rhBMP-2가 서서히 방출되며 골형성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지메드텍은 2024년 드퓨신테스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 출시 이후 전국 의료기관으로 공급을 넓혀가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공동 학술 프로그램과 임상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내 골절·외상 치료 수준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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