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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레저] '라운드 너머'를 내세운 골프 관광 마케팅

투어코리아
▲(上)2026 계룡시 팥빙수 축제 홍보 포스터, (下)‘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포스터. /사진-계룡·청양(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역이 계절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앞세워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계룡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팥빙수 축제'를 선보이고, 청양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앞세운 대규모 축제를 준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계룡시는 오는 8월 1일 계룡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에서 '2026년 팥빙수 축제'를 개최한다.
계룡시가 후원하고 계룡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전통 먹거리인 팥을 주제로 물놀이와 팥빙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여름축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000원에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 판매를 비롯해 물총놀이와 물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숟가락 릴레이 게임, 얼굴에 팥알 올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계룡산 산신과 함께하는 버블쇼'는 계룡산 산신을 주제로 한 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계룡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 식문화인 팥을 널리 알리고, 무더운 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청양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상징하는 '초록과 빨강의 조화'를 행사장 전체에 반영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고, 먹거리와 체험, 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먹거리존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다. 11개 부스 규모의 푸드코트 통합관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존, 충남도립대학교와 연계한 청년 먹거리존 등을 운영해 청양만의 맛과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진다. 청양군 대표 캐릭터 '청양이'와 신규 캐릭터 '청홍이', '청초롱'을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존이 조성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포토존과 싱어롱쇼도 운영돼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과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가 펼쳐지고, 송가인·박지현·박현빈·솔지·나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청양군은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 주차, 위생, 편의시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룡시는 무더위를 날리는 여름축제로, 청양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을축제로 차별화를 꾀하며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두 지역 모두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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