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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가까운 영종도부터 갯벌 생태의 보고 강화도, 청정 자연을 품은 옹진군까지 인천의 바다여행 명소를 30일 소개했다. 물놀이와 갯벌체험, 캠핑, 트레킹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권역별 대표 해변을 정리해 여름 휴가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준다.
영종도, 도심에서 가까운 활력 바다
영종도와 무의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하루 만에 물놀이와 갯벌 체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을왕리 해수욕장 / 사진-인천관광공사을왕리 해수욕장은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 700m와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인천의 대표 해변이다. 주변에 호텔과 리조트가 갖춰져 있고 조개구이 등 해산물도 즐길 수 있으며, 간조 시간대에는 자유롭게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을왕리와 나란히 자리한 왕산 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왕산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 카라반 시설이 마련돼 캠핑과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기기 좋다.
마시안 해변 / 사진-인천관광공사마시안 해변은 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이 드러나 어촌계가 운영하는 유료 갯벌체험(바지락·동죽 잡기, 갯벌 마차)이 가능하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대형 베이커리 카페거리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다.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갯벌이 함께 펼쳐진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상관광탐방로 데크길에서는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자연휴양림과 소무의도, 실미도 등 연계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강화도, 세계 5대 갯벌이 품은 생태·역사 쉼터
강화도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넓은 갯벌을 갖춰 생태 체험과 역사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동막해변 / 사진 - 인천관광공사동막해변은 백사장 뒤편에 자리한 수백 년 된 노송 숲이 그늘을 만들어준다. 썰물 때는 4km에 이르는 세계 5대 갯벌이 드러나 천연 생태 학습장 역할을 하며, 야영장이 마련돼 캠핑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루지 체험장과 미술관, 마니산, 분오리돈대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 사진 - 인천관광공사석모도 민머루해변은 자연환경이 깨끗하게 보존된 곳으로, 1km 길이의 백사장과 부드러운 갯벌을 갖췄다. 갯벌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정적인 석양을 배경으로 물놀이와 해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천년고찰 보문사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옹진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 여행
옹진군의 크고 작은 섬들은 저마다 다른 비경을 품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섬 여행을 선사한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은 약 5km의 백사장에 왕모래와 자갈이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령 150년 이상의 소사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그늘을 제공하며, 해안 데크길과 전망대에서는 서해 낙조와 인천대교 너머 도심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야영장도 갖춰져 있다.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 / 사진 - 인천관광공사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드물게 썰물에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는 해변이다. 수심이 완만하고 물이 맑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며, 해안 산책로를 따라 촛대바위와 부채바위 등 기암절벽을 감상하는 트레킹 코스도 마련돼 있다.
덕적도 서포리해안 / 사진 -인천관광공사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3km 백사장과 100년 넘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을 갖췄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밧지름 해변, 자갈이 파도에 구르는 소리가 청량한 능동자갈마당 등 섬 곳곳에 볼거리가 있다.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야외 음악 공연과 영화 상영,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섬주섬음악회'가 열려 여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도심 근교 휴양지부터 청정 자연을 품은 섬까지, 올여름 인천 바다에서 피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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