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동식 카페 '스:벅차' 앞세워 폭염 취약계층 돌봄 나서
스타벅스 사진자료_지난 30일 스타벅스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_스벅차_와 함께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아이스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스타벅스 사진자료_지난 30일 스타벅스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_스벅차_와 함께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아이스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5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무더위 시기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에 쓰인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스타벅스는 경기 하남시의 한 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현장에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가 함께했으며, 냉풍기와 냉감이불 같은 여름나기 용품이 전달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는 아이스 음료와 쿠키가 각각 250개씩 제공됐다.

스타벅스는 7월 한 달 동안 '스:벅차'를 통해 지역 곳곳의 현장 근로자와 주민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나눠주며 여름철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9일에는 전북 고창의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커피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퇴비 약 1만 포대도 함께 전달됐다. 초복 무렵인 14일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수박, 커피를 대접하며 무더위 속 건강을 챙겼다.

이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서는 부산과 경기 지역의 협력사 물류센터를 각각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노고를 위로했다.

'스:벅차'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에 처음 선보인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로, 약 반년간의 기획과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서울숲과 한강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시작으로 5월에는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스:벅차'의 운영 방식을 고객 참여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이웃이나 취약계층, 응원이 필요한 기관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곳으로 트레일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참여 절차는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신동우 대표이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벅차'와 함께 여러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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