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일하며 여행하며…전남광주 워케이션, 1박당 10만원 지원
함평 돌머리캠핑장 실내에서 본 전경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함평 돌머리캠핑장 실내에서 본 전경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숲, 한옥이 있는 여행지에서 일하고 휴식까지 즐기는 '워케이션'이 전남광주에서 본격 운영된다. 숙박과 업무공간은 물론 지역 체험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1박당 10만 원 지원과 웰컴키트, 공유차량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여수, 나주, 보성, 해남, 함평, 완도, 진도 등 7개 시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소와 공유오피스, 지역 체험을 하나로 묶은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1인 사업자와 디지털노마드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기관은 직원 복지와 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참가자는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워케이션-나주 3917마중 숙소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워케이션-나주 3917마중 숙소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별 프로그램도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았다.

보성은 득량면 초루와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연계한 힐링 중심 코스를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완도에서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조류 스파테라피와 해수 치유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곰어촌카페와 햇살마루 등 지역 감성을 담은 로컬 공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치유풀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 해양치유센터 치유풀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는 낭만바다 요트 체험과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나주는 전통 한옥 숙박과 나주배 한상 체험, 에코뮤지엄 VR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은 오시아노캠핑장과 자전거 투어, 케이블카 체험을 운영하며, 함평은 돌머리캠핑장과 갯벌 체험, 해수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도에서는 해양안전 체험을 통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가 지급되며 이동 편의도 강화했다.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에서는 공유 차량(쏘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남에서는 캠핑카 이용 할인도 제공한다.

여수 워케이션센터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여수 워케이션센터 /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모든 참가자에게는 1박당 10만 원의 숙박 지원금이 공통으로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주말을 제외한 일정으로 최소 1박 2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시군별 상품 가격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오미경 전남광주특별시 관광과장은 "해양치유부터 초록빛 자연, 근대 한옥스테이까지 전남광주 지역만의 매력을 담은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과 휴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대표 워케이션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워케이션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운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카카오톡 'sosok')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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