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제16기 혁신아이콘' 모집 시작… 3년간 최대 200억원 보증 지원
혁신아이콘 제16기 모집 포스터혁신아이콘 제16기 모집 포스터

[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16기 혁신아이콘' 모집에 나섰다. 신보는 4일 이날부터 8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새로운 기술이나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 지 2년에서 12년 사이인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다만 아무 기업이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는 충족해야 한다.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성장률이 20%를 넘는 기업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가 최종 선정할 기업은 4곳 안팎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최대 200억원까지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고, 보증료율도 최저 0.5%까지 낮게 적용받는다. 여기에 추가 보증료 지원 혜택도 더해진다.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 기업별 맞춤 컨설팅, 홍보 지원 같은 비금융 부문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혁신아이콘으로 뽑힌 기업은 총 79곳이며, 이들에게 제공된 신용보증 한도는 합쳐서 1조1035억원에 달한다. 배출한 대표 기업으로는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이 꼽히며,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노타, 링크솔루션, 리센스메디컬 등도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기업들은 신보의 차별화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리더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에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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