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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방산업체 팔란티어의 주가가 지난 4일(현지시간) 급등하며 공매도 투자자들이 올해 누적 이익을 모두 잃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팔란티어 테크놀로지금융정보분석 기업 S3 파트너스 자료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4일 29.5% 급등 마감했고, 공매도 투자자들은 30억달러(약 4조3천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블룸버그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전날까지 올해 누적 기준 약 27억달러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가 폭등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수요가 "이 세상 것이 아닐 정도로 많다"고 밝히며 연간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앤트로픽 등의 AI 모델이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주가 급등에도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8% 이상 떨어진 상태다. 일부 분석가들은 팔란티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팔란티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 이상으로, 시장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제프리스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팔란티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회사의 전망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하회' 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도이체방크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는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젤닉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는 AI 수요를 실질적인 고객 가치로 전환하는 데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들보다 몇 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데이터는 팔란티어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약 70%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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