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영종하늘도시에 '아테라' 첫 상륙…2149억 규모 703세대 수주
영종하늘도시 A4블록, A6블록 조감도영종하늘도시 A4블록, A6블록 조감도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금호건설은 5일, ㈜에스아이리얼티가 발주한 '영종하늘도시 A4·A6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2149억원 규모이며, 금호건설이 지분 100%로 단독 시공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A6블록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총 703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블록별로 보면 A4블록은 4개 동 335세대, A6블록은 4개 동 368세대로 나뉘어 조성되며,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에 A·B·C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만 채운 셈이다. 착공은 2026년 12월, 준공은 202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 설계에는 채광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 세대를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했고,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특화 발코니 설계로 공간 활용도와 주거 쾌적성도 함께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아테라 브랜드 특유의 조경 특화 공간인 수경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두 단지 모두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이번 수주의 강점으로 꼽힌다. 공항철도 운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윤슬초와 영종고가 자리하고, 운서중·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생활 편의 면에서도 운서역 상권과 롯데마트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는 녹지 접근성이 돋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영종하늘도시 근린공원과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생태축이 형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종하늘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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