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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손배찬 시장이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파주시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난 5일, 손배찬 파주시장이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손 시장은 이날 조리읍 장곡리 무더위쉼터를 시작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설 현장과 ‘파주 한모금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시설 운영 상태와 근로자 보호 조치 등을 점검했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정기관의 대응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점검이다.
손배찬 시장이 장곡2리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무더위쉼터 찾아 어르신 건강·시설 관리 살펴
손 시장은 먼저 조리읍 장곡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실내 온도,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살폈다.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고령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에게 냉방시설과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안전시설이다. 손 시장은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 현장 방문…폭염 속 근로자 보호 강조
이어 손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의 휴식 여건과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근로자 휴게시설의 냉방기 가동 여부와 냉수 비치 상태, 휴식 공간 관리 실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수칙과 근로자 보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특히 폭염 속 장시간 작업으로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하고, 근로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필요한 응급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작업 일정이나 공정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 한모금 쉼터'를 찾은 손배찬 파주시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생활 가까이에서 운영되는 ‘파주 한모금쉼터’
손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냉장 생수를 제공하는 ‘파주 한모금쉼터’를 찾아 생수 공급과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냉장 생수가 제때 보충되고 있는지, 적정한 온도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들었다.
파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장소,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을 고려해 현재 20개소의 한모금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동 중에도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모금쉼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인 만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시설과 보호대책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시민재해예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폭염 대응과 함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 정비
파주시는 폭염 대응과 함께 교량과 지하차도, 공공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같은 날 ‘파주시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요 구조물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관리하는 관련 부서장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약 19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중대시민재해 관련 법정 의무사항의 이행 여부와 적정성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시설 5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중대시민재해 예방 안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부서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사전 점검…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해 예방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기준을 검토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여건과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할 때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비용 기준도 마련해 사업 과정에서 안전관리 책임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량과 지하차도, 공공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의 개념과 관리 기준도 정립해 시설별 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구체화한다.
파주시는 이번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과 함께 지난 5월 중대산업재해 컨설팅 용역을 마쳤으며,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공공시설의 안전관리체계 정비를 함께 추진하면서, 재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피해를 줄이는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파주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무더위쉼터와 한모금쉼터 운영·점검,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건설 현장과 야외사업장 근로자 보호,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손배찬 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시민과 근로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부터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공공시설의 중대재해 예방까지 파주시는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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