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김덕현 군수의 '문화로 여는 연천의 미래’
김덕현 연천군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연천군김덕현 연천군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연천군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전곡리 유적, 대한민국 넘어 세계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도약

33년 축적한 구석기축제의 경험,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도시 연천으로 이어진다

연천군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마침내 국가의 공식 승인을 받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승인은 하나의 국제행사 유치를 넘어, 연천이 가진 선사문화 자산의 세계적 가치와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정부가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역사와 문화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 온 김덕현 연천군수의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천군은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한 국제행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가 재정지원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국제행사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제행사 승인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지난 3월 국제행사 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국제행사로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으며, 이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기획재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행사의 공익성과 기획 완성도, 사업 추진 역량, 국비 지원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곡리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30여 년간 이어온 연천구석기축제 운영 경험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 홍보 부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연천군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 홍보 부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연천군

▣ "문화유산이 곧 미래 산업"…김덕현 군수의 문화관광 전략 현실화

김덕현 군수는 취임 이후 연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산업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역사·문화·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에서 찾겠다는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선사문화 유산인 전곡리 유적이 있다.

전곡리 유적은 동아시아 구석기 연구의 흐름을 바꾼 세계적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선사문화 연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김 군수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제적 관광 콘텐츠와 학술자원으로 확장해 연천을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그 구상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 지역축제에서 세계 문화유산 축제로

연천은 지난 33년 동안 구석기축제를 꾸준히 개최하며 선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이제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 문화행사로 진화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다.

선사문화 연구와 국제학술회의,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문화교류를 융합한 복합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기획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과 문화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가 찾는 연천…문화관광 도시 도약 본격화

연천군은 이번 국제행사 승인에 따라 행사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내외 홍보 확대, 참가국 및 국제기관 유치, 학술 프로그램 강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포를 계기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연천을 문화유산과 생태, 관광이 공존하는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연천군민과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이며, 전곡리 유적이 지닌 세계사적 가치와 연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역사적인 성과"라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유산 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천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1일간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인류 문명의 시작을 품은 세계적 유적지 연천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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