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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은 7일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이상걸 위원장과 울산시·울주군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옥동 군부대 이전 예정지인 청량읍 양동마을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울산시의회[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이 옥동 군부대 이전 예정지인 울주군 청량읍 양동마을의 주민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사업이 논의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 위원장은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이상걸 위원장, 울산시와 울주군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옥동 군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진행 상황과 사업별 애로사항을 살폈다. 이 자리는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마을은 회야댐과 회야정수장을 비롯해 동해고속도로, 국도 14호선, 예비군훈련장 등 공공·기반시설이 이미 다수 들어서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옥동 군부대 이전까지 예정되면서,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SOC 관련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공 위원장은 울산시가 2020년부터 여러 차례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지만,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은 대부분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 동의를 얻기 위해 내놓았던 약속이 결국 말뿐인 약속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 문제로 사안을 규정했다.
이어 공 위원장은 주민공청회를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행정과 주민이 약속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규정하면서, 당시 제시했던 지원사업의 이행 현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아직 이행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공 위원장은 "군부대 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려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시와 울주군이 주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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