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근무, 눈치 볼 틈 없다”… 송무경 공주부시장, 물놀이 위험지역 불시점검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이 지난 7일 유구천 유마교와 화월보 등 관내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을 사전 예고 없이 직접 찾아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실태와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사진-공주시▲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이 지난 7일 유구천 유마교와 화월보 등 관내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을 사전 예고 없이 직접 찾아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실태와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사진-공주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남 공주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 현장점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이 지난 7일 유구천 유마교와 화월보 등 관내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을 사전 예고 없이 직접 찾아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실태와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형식적인 현장 확인이 아니라 안전관리요원이 실제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안전관리체계에 빈틈은 없는지를 예고 없이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부시장은 정연광 안전총괄과장과 함께 먼저 유구읍 유구리에 위치한 유마교를 찾았다.

유마교는 위험 지정 구간이 50m로, 인명구조함 2개와 안내표지판 2개가 설치된 물놀이 관리지역이다.

현장에서 송 부시장은 안전관리요원의 실제 배치 여부와 근무 위치, 복장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근무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사곡면 화월리에 위치한 화월보로 이동해 위험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화월보는 평균 수심이 1m, 최고 수심은 5m에 달하는 곳으로, 위험 지정 구간도 200m에 이른다. 수심이 깊고 이용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물놀이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이다.

송 부시장은 화월보에 설치된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태세와 함께 낚시객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계도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전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불시점검’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소 점검 시간과 일정을 미리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근무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태만이나 관리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공주시는 여름철 물놀이객이 증가하는 만큼 단 한 번의 관리 소홀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무경 부시장은 “안전관리요원들이 근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예고 없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며 “물놀이객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요원 근무 실태와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는 등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사고 발생 전 차단’에 초점을 맞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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