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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반부패·청렴 시책 이행 점검 회의 모습. /사진-서산시(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시가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수준을 끌어올리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실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책임 있는 청렴행정을 정착시켜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충남 서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반부패·청렴 시책 이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각 부서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청렴 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을 특정 부서나 일부 공직자만의 과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행정문화로 정착시키는 방안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공직자의 작은 판단과 업무 처리 하나가 시민의 행정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았다.
눈길을 끈 것은 참석자들이 직접 제작한 ‘청렴 부채’다.
부서별 청렴 실천 목표와 다짐을 부채에 새겨 넣으며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단순한 상징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 실천의 주체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부서별 청렴 시책을 단순한 평가나 관리 대상이 아닌 시민 신뢰를 높이는 행정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서별 청렴 시책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조직 전체에 공유하는 한편,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청렴행정은 시민 신뢰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과 시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어야 각종 인허가와 행정서비스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고, 이는 결국 기업 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드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각종 행정지원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경우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청렴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라며 “청렴 리더를 중심으로 청렴 시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이번 점검회의를 계기로 ‘청렴을 잘하는 조직’에서 ‘청렴을 성과로 보여주는 조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청렴정책의 성패는 회의와 선언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체감하느냐에 달려 있다.
서산시가 부서별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현장에 정착시켜 시민 신뢰와 행정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청렴 행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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