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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컴퓨팅센터 첫 삽…'AI 고속도로' 구축 본격화(종합)

투어코리아
지난 6월 열린 속초실향민축제 모습/사진=속초시 제공[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지난 6월 12~13 양일간 개최한 ‘제11회 2026 실향민문화축제’에 총 6만6000여 명(이동통신과 소비 데이터 분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외지인은 전체 50%가 넘는 3만 3,366명, 현지인은 3만 2,93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축제를 즐기며 지출한 비용은 68억여 원으로 축제 관련 전체 소비금액(92억 9,500만 원)의 73.5%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열린 속초실향민축제 모습/사진=속초시 제공외지 방문객은 경기 34.4%, 서울 24.3%, 강원권 20.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방문객은 전체 외지인의 약 64.4%를 차지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 성과도 두드러졌다.
연령 대는 30대부터 60대까지가 전체 방문을 주도했다.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는 외지인 비중이 높아 중장년층은 물론 비교적 젊은 관광객을 유입하는 데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방문객 비율은 각각 51.5%와 48.5%로 비슷해, 실향민 축제가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기고 이어 대중적인 축제로서의 특성도 확인됐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소비 데이터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축제 관련 전체 소비 금액은 약 92억 9,500만 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속초 이외 지역에서 온 방문객이 지출한 금액은 약 68억 2,900만 원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 외부 방문객의 소비단가는 약 3만 1,182원으로, 외지인 유입이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열린 속초실향민축제 모습/사진=속초시 제공업종별로는 교통·숙박·여행 분야의 소비가 축제 전후 평균보다 46.3% 증가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여가·오락은 27.2%, 소매는 7.8%, 운송수단은 7.6%, 음식 분야는 5.7% 각각 증가했다. 이는 축제 효과가 행사장 인근 음식점과 상점에 머무르지 않고 숙박과 교통, 여가 등 지역 관광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지난 6월 열린 속초실향민축제 모습/사진=속초시 제공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향민문화축제를 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체류와 소비가 이어지는 문화관광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한편, 축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 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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