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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여름 밤의 꿈 공연 모습[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립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BEST 5에 선정됐다. 지난해 창작극 <백두;한라>로 BEST 3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창작 역량과 예술교육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학연극제는 용인 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7월 10일부터 24일간 열렸다. 전국 49개 대학팀 중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8월 2일 열린 시상식에서 인천대를 비롯해 경희대, 중앙대, 동아방송예술대, 경성대가 BEST 5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선보인 <한여름 밤의 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현대 K-POP 아이돌과 인천 개항기 제물포를 배경으로 한 원작을 새롭게 각색해 오늘날 관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언어와 감성으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작품은 사랑의 본질을 찾아 팬들의 꿈속으로 들어간 아이돌 리더를 중심으로 엇갈린 사랑과 오해,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인 K-POP과 인천 개항기라는 지역적 배경을 접목해 고전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했으며, 양극화와 혐오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출은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15기 김은정 학생이 맡았으며, 구태환·임일진 교수와 마찬호 강사가 지도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됐으며,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경성대학교가 BEST 5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창작극 <백두;한라>로 BEST 3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창작 역량과 예술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2010년 신설된 학과로,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작 교육과 다양한 공연 제작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미래를 이끌 전문 예술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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