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19~20세 청년 최대 20만원 문화비 지원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공연과 전시, 영화는 물론 책을 살 때도 사용할 수 있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추가 발급에 들어간다. 수도권 청년에게는 최대 15만원, 비수도권 청년에게는 최대 20만원이 지원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0일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20세 청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이다.

특히 이번 추가 발급부터는 사용처가 넓어진다. 기존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더해 도서 구매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공연 한 편을 보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하는 책까지 구입할 수 있어 청년들의 문화생활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진 셈이다.

지원금은 신청 당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는 최대 15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지역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상반기에 패스를 발급받은 뒤 7월 31일까지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전액 회수된 청년은 이번 추가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가 발급 재원이 상반기 전액 미사용자에게서 회수한 지원금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추가 발급받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연·전시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YES24티켓, NOL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포함된 도서 구매는 서점ON과 YES24도서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전시·영화는 관람일, 도서는 구매일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는 발급 신청뿐 아니라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와 할인 공연·전시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추가 발급과 도서 분야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을 넘어 독서까지 보다 폭넓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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