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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관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2026년 논산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모습. /사진-논산시(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갈증 해소와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현장형 채용 플랫폼’을 가동했다.
논산시는 지난 8일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2026년 논산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논산을 대표하는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약 80명 규모의 채용을 목표로 기업별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면접, 취업상담 등을 진행했다.
단순한 기업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채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후속 절차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6년 논산 청년 대토론회-논산을 바꾸는 시간’과 연계해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과 실제 취업 현장을 한자리에서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기업은 ㈜풍산FNS, 케이디솔루션㈜, CJ제일제당㈜, ㈜빙그레, ㈜루트제이드, ㈜감동란, 건양대학교, ㈜제닉, 동성테크㈜, ㈜루트, ㈜상경에프앤비, ㈜엔피에스, 유한회사 다우한우, 휴먼테크㈜, ㈜와이앤비푸드·㈜에스앤비푸드·㈜쿠즈락 등이다.
제조업부터 식품, 대학, 기술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청년 구직자들에게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폭을 넓혔다.
기업별 채용부스에서는 모집 직종과 근무조건을 비롯해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현장면접, 채용 상담, 후속 채용절차 안내 등이 이어졌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온라인이나 공고문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기업 분위기와 실제 채용조건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메인무대에서는 배우 이태영 씨가 강사로 나서 ‘나의 꿈을 직업으로, 자기 표현력 키우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진로 설계와 자기 이해, 의사소통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경제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된 퍼스널컬러 진단 기반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지문 적성검사를 활용한 진로 유형 분석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역시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뒷받침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청년 정착’이라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가 전국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단순히 청년을 지역에 붙잡는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청년이 지역에 머물기 위해서는 괜찮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 논산시의 구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의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을 확대하며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기업이 들어오고 좋은 일자리가 생겨야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청년들이 논산에서 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의 이번 채용설명회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정책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의 장으로 평가된다.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 논산시가 내건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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