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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 박태성 회장(왼쪽)이 사천성 민영문화기업협회 웨잔 회장과 인천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환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회장 박태성)가 중국 사천성 민영문화기업협회(회장 웨잔·岳湛) 와 한중 민간 문화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인천 지역 주요 문화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의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를 비롯해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단체총연합회, 인천미술협회, 인천음악협회, 인천연수구음악협회, 인천국제무용협회 등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들이 총출동해 중국 대표단을 맞이했다.
웨잔회장의 "산과 바다로 떨어져 있어도 문화의 맥은 서로 통한다" 말을 빌려 박태성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양국, 특히 인천과 사천 간 문화산업 협력의 상시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향후 실무 좌담회서 교류 방안 구체화… "상시 방문체계 구축"
박태성 회장은 웨잔 회장, 그리고 협회 중국 측 회장 유원(尤袁)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은 향후 전문 좌담회를 갖고 양국 문화산업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시적 상호 방문 체계 구축 △문화자원 공유 확대 △국경을 넘어선 예술전시 공동 추진 △문화교류를 매개로 한 민간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인천과 사천 간 민간 우호관계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태성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웨잔 회장에게 문화 기념품을 전달하며 양측의 우의를 다졌고, 웨잔 회장은 답례로 서화(書畫) 작품을 선물해 화답했다.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 박태성 회장(좌)이 사천성 민영문화기업협회 웨잔 회장에게 문화 기념품을 전달하는 모습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 답사도 진행
이번 교류 행사에는 현장 답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시아 최대 문화관광복합단지로 꼽히는 '인스파이어(Inspire)'를 둘러보며 한국의 현대 문화관광산업 운영 노하우와 공공문화서비스 구축 사례를 살폈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G-tower 전시관을 방문해 인천의 도시개발 현황과 해양문화 육성 정책, 국제경제협력 전략 등을 확인했다.
박태성 회장과 웨잔 회장은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 양측 회장 자격으로 나란히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태성 회장(우)과 웨잔 회장(좌)이 인천경제자유구역 G-tower 전시관에서 인천의 도시건설 및 국제경제협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인천 문화예술계 "폭넓은 협력 가능성 확인"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중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친선 만찬이 열려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인천 측 참석자들은 "중국 사천 지역의 파촉(巴蜀) 문화가 깊은 저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천과 사천의 문화산업이 상호 보완성이 강해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태성 회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와 인천 협력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준 만큼, 앞으로 사천 민영문화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이 한중 양국, 특히 인천과 사천을 잇는 문화경제교류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협력해 사천성 민영문화기업협회와의 상시적 교류 채널을 마련하고, 향후 예술전시 교류와 민간 경제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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