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맨발걷기협회, 9월 12일 서울서 ‘K-어싱축제’ 개최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가 오는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맨발걷기 행사인 ‘제3회 K-어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배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제맨발걷기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제3회 K어싱축제 포스터사진 / 제3회 K어싱축제 포스터

주요 프로그램은 ‘K-어싱 맨발걷기 완주 챌린지’다. 기록이나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걸으면서 맨발걷기 방법을 익히는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약 500m 길이의 코스를 6바퀴 돌아 총 3km가량을 걷게 된다. 각 구간에서는 협회가 제시하는 ‘맨발걷기 6가지 걷는 법’을 한 가지씩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어린이와 고령자,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록 경쟁보다 안전과 교육, 참여와 완주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배번호가 제공되며, 사전등록자 가운데 행사 당일 지정 코스를 완주한 선착순 300명에게 완주 기념 메달이 증정될 예정이다. 메달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더라도 축제와 완주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맨발걷기 공동체가 참여하는 ‘K-어싱맨발동아리 입장식’도 열린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입장하며 지역별 맨발걷기 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협회는 축제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에도 거주지 인근의 맨발걷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일회성 체험을 지속적인 생활 속 걷기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하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그동안 서울숲맨발걷기학교를 비롯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맨발걷기 방법과 안전수칙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숲맨발걷기학교의 경우 정기적인 걷기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해 자연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맨발걷기를 개인적인 운동을 넘어 시민들이 교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K-어싱축제는 누가 더 빨리 걷고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신의 속도로 자연을 느끼며 걷고, 배우고, 함께 완주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완주 챌린지는 약 500m 코스를 6바퀴 걸으면서 매 바퀴마다 맨발걷기 방법을 하나씩 배우고 직접 실천하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약 3km를 완주하는 과정에서 걷기 방법을 익히고 완주의 성취감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회 K-어싱축제’는 맨발걷기를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교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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