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세 번째 지휘봉…“20회 도약 주춧돌 놓겠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김종원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총감독으로 돌아온다. 2013년 제6회와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마포구는 지난 7월 24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김종원 연출가를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총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김 총감독의 복귀는 내년 20회를 앞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랜 기간 이어온 축제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K-문화 콘텐츠와 새로운 연출 방식을 접목해 한 단계 도약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위촉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김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에 맞춰 전통과 혁신적 K-문화 콘텐츠를 조화롭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감독에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낯선 무대가 아니다. 2013년 제6회 축제에서 처음 총감독을 맡은 데 이어 2018년에도 축제를 지휘했다. 올해 다시 총감독에 선임되면서 세 번째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제19회 축제는 단순히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년 20회 축제로 연결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김 총감독은 그동안 축적된 축제의 전통적 자산을 살리면서 변화한 관광·문화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과거 한강 마포나루를 통해 전국의 새우젓과 젓갈이 모여들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축제다. 새우젓 장터를 중심으로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마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이 같은 축제의 뿌리에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K-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접목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전통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종원 총감독은 대한민국 지역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축제를 기획·연출해온 베테랑으로, 현재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장 경험과 축제 연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와 문화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다시 마포나루로 돌아온 김 총감독이 올해 제19회 축제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특히 내년 20회를 앞둔 만큼 올해 축제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징검다리’로 만들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 총감독은 전통의 명맥을 지키면서 혁신적인 K-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올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 20회 축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