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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운정4동 야당동 자리한 ‘야당동 향나무숲’ 전경/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파주시가 도심 곳곳에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하며 ‘시민 중심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정4동 야당동 94-10번지 일원에 자리한 ‘야당동 향나무숲’이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파주시는 기존 향나무숲이 지닌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추억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의 기능을 재편했다.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지공간을 넘어 걷고 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생활권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새롭게 조성된 향나무숲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야외 음악회 무대도 갖춰져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 건강을 고려한 산림휴양 공간이다.
숲속을 걸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맨발걷기길과 황토볼장이 조성돼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건강한 생활습관과 걷기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도시의 녹지를 단순한 경관시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속 숲과 공원,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향나무숲 조성 역시 이러한 녹색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에서 걷기와 휴식, 문화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는 오는 9월 12일 향나무숲에서 운정4동 주민자치회 행사와 연계한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향나무숲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의 소중한 녹색자원을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해오 산림정원과장은 “오랜 시간 주민들의 기억과 함께해 온 향나무숲이 이제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생활 속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숲을 걷고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의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숲과 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걷기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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