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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해 광복절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3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선 이용객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제선과 크루즈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17일 5일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23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4342명보다 3.4% 늘어난 규모다.
제주공항 /사진-투어코리아15일 하루 5만1000명 제주로…연휴 중 가장 붐빈다
날짜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5만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4일 4만8000명, 광복절인 15일 5만1000명, 16일 4만3000명, 17일 4만명으로 전망됐다.
특히 15일 예상 입도객은 5만1,000명으로 이번 연휴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같은 날 4만8,657명과 비교하면 4.8% 증가한 수치다. 연휴 첫날인 13일에는 지난해 4만3534명보다 14.9% 많은 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관광객 증가세를 이끄는 것은 국제선과 크루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의 주요 이동 수단인 국내선 항공은 공급 자체가 줄면서 이용객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선 관광객 3.2%↓…국제선은 24.1%↑
광복절 연휴 제주 국내선 항공편은 총 111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1115편보다 0.18% 줄었다. 공급 좌석 역시 지난해 21만2,982석에서 올해 20만9,873석으로 1.46% 감소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오는 관광객은 16만7,900명으로 지난해 17만3,359명보다 3.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해외에서 제주로 직접 들어오는 관광객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158편에서 올해 183편으로 25편, 15.82% 증가한다. 국제선 공급 좌석도 2만9,474석에서 3만3,607석으로 14.02% 확대된다. 이에 힘입어 국제선 이용 입도객은 지난해 2만5,619명에서 올해 3만1,800명으로 24.1% 늘어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제주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을 포함한 6개국 21개 노선이 운항하며 특별기 8편도 예정돼 있다.
크루즈 관광객 77% 급증…5척 타고 1만3,900명 제주로
크루즈 관광객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광복절 연휴 동안 스펙트럼오브더씨즈를 포함해 크루즈 5편이 제주에 입항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만3,9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크루즈 등 국제선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7,854명과 비교하면 77% 증가한 규모다. 국내 여객선을 이용한 입도객도 1만8,400명으로 지난해 1만7,510명보다 5.1% 늘어날 전망이다.
항공과 선박을 합친 전체 교통 공급 규모도 확대된다. 올해 광복절 연휴 공급 좌석은 총 30만6,493석으로 지난해 29만4,241석보다 4.16% 증가한다. 국내선 항공 공급 감소에도 국제선 항공과 국제선 선박 공급 확대가 전체 증가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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