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여름 밤이 뜨겁다…‘제2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14일 개막
▲공주시는 지난 11일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금강신관공원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공주시는 지난 11일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금강신관공원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의 한여름 밤이 음악과 맥주, 물놀이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공주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2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개최하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주시는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최원철 시장 직접 현장 점검…“안전이 최우선”

공주시는 지난 11일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금강신관공원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임시 구조물과 무대의 안전 상태를 비롯해 주류 및 음식 판매시설의 위생관리, 관람객 이동 동선,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 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광복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원철 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열대야를 피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시설 관리와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알밤 수제맥주’부터 지역 먹거리까지…공주의 맛 총출동

축제의 핵심은 역시 ‘맥주와 먹거리’다.

공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전통주를 비롯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역 음식점 18곳과 푸드트럭 10곳도 축제에 참여한다. 치킨과 분식, 스낵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름밤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지역 상권과 축제를 연결해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먹거리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 물놀이부터 금강 야경까지…‘여름밤 놀이터’ 변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갖춘 물놀이존’이 운영된다.

무더운 여름철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금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조성된다.

먹고, 마시고, 놀고, 음악을 즐기며 금강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축제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 김장훈·YB부터 DJ DOC·10CM까지…라인업 ‘화려’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첫날인 14일에는 김장훈과 YB(윤도현밴드)가 개막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쿨 이재훈과 멜로망스가 무대에 올라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감성 공연을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DJ DOC와 10CM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사흘간 이어진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 재즈 탭댄스 경연대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까지 더해져 축제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 ‘먹거리·물놀이·음악’ 한꺼번에…공주 대표 여름축제 정조준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맥주 행사를 넘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음악, 물놀이, 금강 야경을 한데 묶은 대표 여름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광복절 연휴라는 시기적 특성과 금강신관공원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층까지 폭넓은 방문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강의 밤이 맥주와 음악으로 물든다.

공주시가 철저한 안전관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콘텐츠로 키워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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