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딸기로 세계를 겨눈다…‘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공식 포스터 공개
▲12일 공개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공식 포스터. /사진-논산시▲12일 공개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공식 포스터. /사진-논산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딸기를 단순한 지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딸기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엑스포로 확장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공식 포스터가 12일 공개되면서 세계 딸기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논산시의 야심찬 행보가 본격화됐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엑스포 슬로건인 ‘논산, 세계딸기산업의 기준이 되다’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해 행사 정체성과 비전을 한눈에 보여준다.

■ 꽃에서 열매까지…‘딸기의 성장’에 첨단기술 입혔다

포스터의 핵심은 꽃에서 열매로 이어지는 딸기의 생장 과정이다.

여기에 로봇팔과 산업을 상징하는 그래픽 요소를 결합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미래형 산업엑스포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특히 딸기와 꽃을 모티프로 한 팝아트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기존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단순히 딸기를 먹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스마트농업과 첨단기술,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글로벌 비즈니스형 엑스포라는 메시지를 포스터에 담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 “젊고 역동적으로”…2030세대 정조준

디자인에는 주요 타깃층인 2030세대의 감성도 적극 반영됐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색감과 팝아트적 표현을 통해 기존 농업·지역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엑스포 이미지를 구축했다.

논산시는 공식 포스터를 통해 ‘딸기=지역축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딸기=산업·기술·미래’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전국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 충남 15개 시·군부터 전국으로…엑스포 열기 확산

공식 포스터는 충남도 15개 시·군과 논산시 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배포된다.

향후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배포 범위를 확대해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 2027년 2월 26일 개막…24일간 ‘세계 딸기산업 미래’ 제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대표 딸기 생산도시라는 기존 위상을 넘어 스마트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특히 딸기 생산과 유통, 가공, 기술,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논산 딸기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

‘논산, 세계딸기산업의 기준이 되다.’

한 장의 포스터에 담긴 이 문구가 단순한 축제 슬로건을 넘어 논산이 세계 딸기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딸기를 앞세운 논산의 ‘글로벌 산업엑스포’ 승부수가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 농업·식품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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