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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오연천 총장이 제53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울산대[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14일 교내 행정본관 강당에서 제53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354명, 석사 242명, 박사 53명 등 총 64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업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오연천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스스로 책임지고 가치를 창조하는 '자율형 책임인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키우고, 인간존중과 겸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사 학위수여자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조선해양공학부 김정곤 씨는 재학 중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할 기회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도전하는 자세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신뢰받고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대 중앙정원에서 학생들이 졸업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울산대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졸업생 35명도 함께 학위를 받았다. 학사 10명, 석사 11명, 박사 1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울산대에서 학업과 연구 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을 포함해 1970년 개교 이후 배출한 졸업생은 학사 10만 6852명, 석사 1만 6667명, 박사 3062명 등 모두 12만658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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