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답이 있다”…김기재 당진시장, 민생 살리기 ‘현장 속으로’
▲김기재 당진시장 합덕전통시장 현장 방문 모습. /사진-당진시(편집 류석만 기자)▲김기재 당진시장 합덕전통시장 현장 방문 모습. /사진-당진시(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민생이 어려울수록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한복판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당진살리기 50일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살펴보는 ‘민생 밀착형 현장 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합덕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최근 경기 상황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별도의 행사나 형식적인 의전도 없었다.

김 시장은 점포를 직접 돌며 상인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고, 지역화폐로 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도 동참했다.

■ “장사가 안 된다”…상인들이 전한 ‘얼어붙은 민생’

김 시장이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현실이었다.

점포를 일일이 찾아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과 소비심리 위축,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 매출 변화 등을 직접 확인했다.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가감 없이 듣고, 시장과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체감온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시민들의 지갑이 닫히면 가장 먼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매출 감소는 다시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된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민생경제의 악순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끊어내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 시장에서 지역화폐로 직접 장보기…“소비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김 시장은 이날 단순히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직접 지역화폐를 사용해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소비가 살아나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줬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행정의 영역에만 맡겨두지 않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소비를 늘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최근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실질적인 소비 진작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 ‘당진살리기 50일’…민생 현장 곳곳 누빈다

이번 합덕전통시장 방문은 당진시가 추진하는 ‘당진살리기 50일 비상조치’의 첫 민생 현장 행보다.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단순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민생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해 시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행정청이 아니라 시장으로”…민생 회복의 출발점은 현장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자체장의 현장 행보는 단순한 민생 탐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책의 출발점을 행정기관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두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매출과 시민들의 소비가 당진 지역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인 만큼, 앞으로 김 시장의 현장 행보가 실제 민생정책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얼마나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결국 ‘당진살리기 50일’의 성패는 구호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소비 회복,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이 내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민생 행정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실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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