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7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올해부터 현금 결제 폐지
경기도교육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교육청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수험생의 신분과 상황에 따라 접수 장소가 달라진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가 서로 다른 시험지구에 해당하는 졸업생은 현재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면 된다.

수험생은 접수에 앞서 본인의 접수 장소와 준비서류를 비롯해 응시수수료 납부 방법, 수수료 면제 및 환불 대상, 시험편의 제공 대상 여부, 대리접수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에 앞서 수험생이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도 운영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수험생은 본인인증 후 사진을 등록하고 응시 희망 영역과 선택과목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수능 응시자의 93.4%가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해당 방식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온라인 사전입력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기존처럼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수능 원서접수에서 가장 달라지는 점은 응시수수료 납부 방식이다.

올해부터 수능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사라진다. 수험생은 온라인 결제나 QR코드를 활용한 방식 등 비현금 결제수단을 이용해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 사전입력을 하지 않은 수험생도 접수처에서 원서를 작성한 뒤 안내받은 QR코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응시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통해 응시정보를 작성하고 수수료까지 납부했다고 해서 접수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접수 기간 안에 접수처를 방문해 최종 접수하고 접수증을 받아야 실제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접수처별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고, 수능 당일까지 안정적인 시험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이 수능에서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원서접수 단계부터 시험 시행과 성적 통지까지 안정적이고 공정한 수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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