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거제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BGF브릿지_긴급재난구호 활동BGF브릿지_긴급재난구호 활동

[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BGF리테일은 18일 최근 침수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광복절 연휴 기간 거제에는 950mm를 웃도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시설물이 물에 잠기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도로 유실과 산사태 피해까지 겹쳐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폭우로 거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현지에 긴급 구호물품을 보낸 것이다.

BGF리테일은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운영해온 재난 긴급 구호 체계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BGF로지스 진주 물류센터에 있던 물품을 거제시청으로 보냈다.

전달된 물품은 컵라면과 초코바, 이온음료 등으로 약 1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 규모와 비교하면 이번 지원 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BGF리테일이 이런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구호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물류센터와 CU 매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난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화성·안동 등 수해 지역과 지난해 의성·산청 등 산불 피해 지역, 지난달 충남 지역 등에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GS25, 세븐일레븐 등 경쟁사들도 재난 발생 시 물류망을 활용한 구호 활동을 벌여온 만큼, 이번 지원 역시 유통업계 전반의 재난 대응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 지역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며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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