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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고객 1,800만명 돌파[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사의 사설인증서 'KB국민인증서'의 누적 이용자가 1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 기준으로 보면 3명 중 1명 이상이 이 인증서를 쓰고 있는 셈이다.
KB국민인증서는 2021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몸집을 키워왔다. 지난해 8월 1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용자가 100만 명 더 늘었다.
발급 절차도 간단하다.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은행 창구를 찾아가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활용 범위는 금융거래를 넘어 일상 영역으로 계속 넓어지고 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은 물론 주택청약이나 연금조회 같은 공공서비스에서도 이 인증서를 쓸 수 있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의료 분야의 여러 민간 플랫폼에서도 인증 수단으로 채택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활용도도 높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에서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KB국민인증서 하나로 로그인과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보안에도 신경 쓰고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인증서 발급부터 실제 이용까지 전 과정에 암호화 기술과 도용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문이나 페이스ID 같은 생체인증, 간편비밀번호 등으로 손쉽게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인증서가 단순한 금융거래 인증수단을 넘어 공공·금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인증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늘려 고객의 일상과 금융을 이어주는 대표 인증 서비스로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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