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도 아닌데 100만 뷰?”…95세 초고령자 구금에 발칵 뒤집힌 유튜브 왜?
종교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비네 박사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한국 사법당국의 구속 수사를 두고 사법 원칙과 인권의 본질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HMBC' 화면 캡처) 2026.08.21.종교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비네 박사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한국 사법당국의 구속 수사를 두고 사법 원칙과 인권의 본질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조회수 114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HMBC' 화면 캡처) 2026.08.21.

[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유명 아이돌 무대 영상도 아닌 한 종교 지도자의 구금 비판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14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21일 기준 조회수 114만 회와 댓글 약 10만 건을 기록 중인 영상의 정체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을 둘러싼 해외 석학의 인터뷰다. 세계신흥종교연구소(CESNUR)를 이끄는 이탈리아의 저명 종교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비녜 박사가 한국 사법부를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이 누리꾼들의 알고리즘을 강타했다.

마시모 박사는 유럽종교학회 인터뷰를 통해 “유럽연합(EU)에선 80세 이상 수감은 매우 예외적인 일”이라며 “중범죄 위험이 없는 혐의로 95세 노인을 재판 전 구금하는 것은 유엔의 ‘만델라 규칙’ 등 국제법을 어긴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온라인 민심은 구금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10만 건에 달하는 댓글 창에는 “95세 고령에 비폭력 혐의 미결 구금은 가혹하다”는 인권 차원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치적 배경이 얽힌 무리한 구속 아니냐”, “교세 확장을 견제하려는 세력의 이해관계가 작용한 희생양”이라는 등 사법 절차의 부당성을 짚는 지적이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유럽 인권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사태가 글로벌 인권 이슈로 확산하자 누리꾼들의 관심과 동조 여론은 한층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 법 집행의 원칙론을 거론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지만, 110만 뷰를 넘긴 온라인 여론과 국내외 인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초고령 피의자에 대한 무리한 구금’이라는 비판의 무게가 훨씬 더 실리고 있다. 곧 열릴 법원의 보석 심사에서 이 같은 인권 침해 논란과 여론의 향방이 어떻게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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