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 美 웰니스 브랜드 '알로' 매장 열어…
현대백화점 목동점 알로 전경현대백화점 목동점 알로 전경

[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미국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알로(ALO)'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요가복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최근 몇 년 새 국내에서도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2층에 알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알로는 요가와 피트니스 의류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현재는 일상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매장은 알로가 내세우는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Studio to Street)'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했다. 운동복만 파는 곳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함께 선보인다는 뜻이다. 남녀 고객을 모두 겨냥해 요가웨어와 액티브웨어는 물론 슈즈와 액세서리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한 공간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을 기념해 음료 케이터링, 이어 시딩(Ear Seeding), 패션 스케치, DJ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알로는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니 해리스와 마르코 드조지 두 창업자가 설립한 브랜드다. 이름은 공기(Air)·땅(Land)·바다(Ocean)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처음에는 요가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

이후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미국 셀럽들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짧은 기간에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지수, 방탄소년단 진 등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이런 흐름 속에 알로는 지난해 7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아시아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고, 이후 강남·여의도·용산·명동 등 주요 상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해왔다. 이번 목동점 입점은 서울 서남권으로 매장을 넓히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애슬레저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스포츠·웰니스 브랜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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