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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왼쪽 다섯 번째) 공주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원내에서 열린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실천 행사’모습. /사진-공주의료원(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도 공주의료원이 직원 건강을 지키는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 나눔을 동시에 강화하며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은 조리실 근무자의 폐암과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을 강화하는 한편, 노사합동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 조리실 직원 폐암 검진…“의심 소견 없어”
공주의료원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조리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와 ProGRP, CYFRA 21-1, CEA 등 폐암 관련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의료원은 검사 과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들에게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의료진 상담과 추가 진료 연계 등 필요한 사후관리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을 일회성 검사로 끝내지 않고 조리실 근무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노출을 줄이기 위해 후드와 환기시설의 작동 상태 및 성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리 중 환기설비 가동을 강화한다.
고온에서 기름을 장시간 가열하는 조리공정을 줄이고 오븐 등 대체 조리기구를 적극 활용해 ‘조리흄 발생 자체를 낮추는 작업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조리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조리흄의 유해성과 환기시설의 올바른 사용법, 개인보호구 착용, 건강 이상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직원 건강이 곧 환자 안전”…예방 중심 산업안전 강화
공주의료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직원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곧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직종별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산업안전보건은 작업환경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에서 시작된다”며 “건강검진과 작업환경 점검, 환기시설 관리 및 조리방법 개선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사 한마음으로 헌혈…“혈액 부족 극복에 힘 보탠다”
공주의료원의 공공의료 책임은 병원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19일 원내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실천 행사’를 열고 생명 나눔에도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보유량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사가 공동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상생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수흠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생명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헌혈에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도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료 넘어 지역사회까지…공공의료 가치 확장
공주의료원은 매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이어오는 동시에 지역 필수의료 제공, 공공보건의료사업,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환자의 안전을 높이며, 부족한 혈액을 채우는 것.
공주의료원이 추진하는 예방 중심 안전보건과 생명 나눔 활동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병원 안팎에서 동시에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직종별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공공보건 활동을 확대해 ‘지역민과 직원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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