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전남광주시·시교육청·대학들,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 위해 손잡아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미약품 임주현 부회장이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연이어 내며 '임주현 리더십'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한미약품2020년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별세 이후 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의 신약 명가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와 함께 연구개발(R&D) 투자 어려움을 우려했다. 임 부회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임 부회장은 24일 로슈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 신약 HM17321(UCN2 유사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최대 23억 달러(약 3조1892억원) 규모이며, 계약금만 1억9000만 달러(약 2629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단일 물질 기준 최대 기술수출 계약이다.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대사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혁신 신약 성과는 임 부회장이 직접 설계하고 추진한 비만·대사질환 혁신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의 결과이다. H.O.P는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비만 전주기 치료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한미약품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형 비만약 '에페(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한 6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며, 에페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미국 일라이릴리에 희소질환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를 기술수출했다.
임 부회장은 비용 효율성 문제로 신약 개발 중단 지적이 있었던 희소질환 신약 개발 등 내부 압력에도 뚝심 있게 R&D 투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임 부회장은 평소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일에 전념하는 스타일의 업무형 리더"라며 "임성기 선대회장 타계 후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성과를 낸 배경엔 임 부회장의 지원이란 버팀목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와 20여년간 축적된 R&D 자산도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기여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