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iF·레드닷 이어 IDEA까지…2년 연속 3대 디자인상 석권
GS건설 자이(Xi)GS건설 자이(Xi)

[투어코리아=김경석 기자] GS건설이 올해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빠짐없이 휩쓸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iF·레드닷·IDEA 세 개 상을 모두 수상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미국에서 열린 'IDEA 2026'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조명 디자인 '이그니스(IGNIS)'와 조명·스피커가 하나로 결합된 직부등 '토드(Tode)'가 퍼니처&라이트닝 부문 브론즈상을 각각 받았다. 여기에 자이(Xi)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인 'BIS(Brand Identity System)'는 브랜딩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히든라이팅 시스템 '글로베일(Glowveil)'과 다운라이트 '시퀀스(Sequence)', '매그닷(magDot)'은 조명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각각 선정됐다.

GS건설의 디자인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4개 부문 본상을 받았고, 4월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IDEA 어워드 성과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섭렵하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조명 디자인 '이그니스'다. 이번 IDEA 어워드 브론즈상은 앞서 레드닷에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같은 제품이 두 개의 국제 디자인상을 연달아 받은 것이다. 촛불을 켜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현대적인 조명 기술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빛의 밝기나 색감을 직접 조절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브랜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BIS'는 접근 방식에서 차별점이 있다는 평가다. 로고나 색상 같은 시각 요소를 정리해 놓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준을 모델하우스나 실제 단지 같은 물리적 공간, 나아가 소비자와 만나는 여러 접점에 어떻게 녹여낼지까지 규정해 놓은 것이 골자다. 본사 담당 부서뿐 아니라 시공이나 마케팅을 함께 수행하는 외부 협력사들도 같은 기준을 따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파이널리스트 선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자이(Xi)가 개별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주거 공간과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창설한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사용자 편익,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수상작을 가린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