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F의 두 주역, 부산서 만나다… 김초엽·천선란 ‘다정한 미래’ 북 콘서트
'SF작가들의 다정한 미래를 쓰는 마음' 북 콘서트 포스터.'SF작가들의 다정한 미래를 쓰는 마음' 북 콘서트 포스터.

[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국내 문학계에 SF 바람을 일으킨 두 명의 스타 작가가 부산에서 따뜻한 대화의 장을 펼친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한국 SF 소설의 간판작가인 김초엽, 천선란 작가를 초청해 ‘SF 작가들의 다정한 미래를 쓰는 마음’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최근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F 문학의 깊은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이벤트다. 특히 한국과학문학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동세대 두 작가가 한 무대에 올라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두 작가는 이미 서울국제도서전과 상하이도서전 등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부산 무대에서도 한층 더 깊이 있고 따뜻한 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상반기 국내 SF 도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급증한 가운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행사의 진행은 지역 서점 크레타의 강동훈 대표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이끈다.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다정한 미래’를 바라보는 두 작가의 세계관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이 진행되며 이어 독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독자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SF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진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상상력 가득한 SF 문학을 통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글로만 만났던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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