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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충남_모두의상생프로젝트_행사장_전경[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충청남도청과 손잡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지역 농가·지방정부가 함께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고 동반성장을 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정책 사업으로,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본격 도입에 앞서 실제 운영 사례를 만들어보기 위해 첫 시범사업자로 현대그린푸드를 택한 셈이다. 정부가 준비 중인 국산 농산물 상생 사업의 첫 시범 사례로 현대그린푸드가 선정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이 종합식품기업은 충남에서 나는 농산물 약 500톤을 사들이기로 했다. 서산 양파 280톤, 부여 쌀 200톤이 큰 축을 이루고 여기에 밤·은행·대추·찹쌀 등이 더해진다. 사들인 농산물은 단체급식과 외식 부문에서 두루 쓰인다.
사업의 첫 발은 서산의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뗐다. 임직원 1,700여 명에게 충남산 농산물로 만든 연잎밥이 제공됐고,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650여 곳의 단체급식장에서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파를 활용한 메뉴 등 여러 신메뉴도 함께 개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농가와 꾸준히 이어온 상생 활동을 지방정부와 농식품부가 눈여겨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맛-닿음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전국 농산물을 매입해 급식에 활용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기업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국산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려는 정책 취지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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