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우수고객 자녀 금융교육 1기 마쳐
Sh-Next-GEN 1기 성료Sh-Next-GEN 1기 성료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Sh수협은행이 은행 우수고객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Sh Next-GEN Club' 1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미리 다져나가는 동시에, 금융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 8월 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1기 과정에서는 자본시장의 기본 원리부터 기업가치 평가, 신용분석, 거시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실무에서 쓰이는 내용이 다뤄졌다. 여기에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직무 상담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현업 종사자와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게 은행 측 전언이다.

과정을 마친 12명 가운데 4명은 별도 심화 트랙인 'House View Fellow'로 선정돼, 앞으로 금융시장 분석 능력과 실무 역량을 더 쌓아나갈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Sh수협은행만의 사례는 아니다.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도 미성년 전용 통장·적금, 모바일 용돈관리 서비스에 이어 금융교육 프로그램까지 갖추며 미래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권이 미성년 고객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당장의 수익성보다, 어릴 때 만든 첫 거래 관계가 이후 청소년기 카드, 대학생 계좌, 사회초년생 금융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h수협은행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프로그램을 다음 단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학기 은행장은 "금융교육과 진로 지도를 매개로 다음 세대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가는 시도"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오는 9월 20일부터 하루 일정으로 세 차례 운영되는 2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주요 거래 기업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단독 프로그램으로도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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