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월 주택시장 "매매·전세 안정세 속 월세 상승... 거래량은 증가"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출처)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가격동향은 당월, 거래현황, 지가변동률은 전월 시점을 반영함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공표 자료 참조)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출처)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가격동향은 당월, 거래현황, 지가변동률은 전월 시점을 반영함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공표 자료 참조)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2026년 7월 인천 지역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인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 폭을 키웠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축소됐으나 월세 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확대됐다. 한편 6월 기준 주택 매매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며 거래 시장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인천시 주택시장은 가격 지수 변동과 거래량에서 유형별로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7월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1%에서 0.02%로 줄어들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계양구(0.06%), 서해구(0.13%), 제물포구(0.10%)는 상승했으나 연수구(-0.25%), 영종구(-0.12%), 부평구(-0.06%)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전월 0.29%에서 0.27%로 소폭 축소됐다. 부평구(0.37%)와 서해구(0.50%) 등은 올랐으나 연수구(-0.57%)와 남동구(-0.08%) 등은 내렸다.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9%에서 7월 0.37%로 상승 폭을 넓혔다. 신설 행정구역인 서해구(0.77%)를 비롯해 부평구(0.45%), 남동구(0.41%), 검단구(0.35%), 제물포구(0.32%)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6월 인천 주택 매매량은 4,067건으로 전월(3,729건) 대비 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830건)와 부평구(803건)의 거래가 가장 많았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 또한 12,439건을 기록해 전월(11,518건) 대비 8.0% 늘었다.

인천시는 매매·전세 시장의 안정세와 월세 시장의 가격 상승 국면에 대응해 시민 중심의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챗지피티(ChatGPT)’ 내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가격 변동률, 거래량, 실거래가 등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시장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7월 인천 주택시장은 매매와 전세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였으나, 서해구·부평구·남동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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