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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중곡역 도심복합개발사업 MOU[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25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중곡역 도심복합개발 추진위원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이 회사는 안형선 추진위원장 측과 손잡고, 사업 초창기부터 신탁사 특유의 전문성을 살려 체계를 잡아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
협약에 따라 두 곳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를 함께 챙기고, 사업성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 자금조달 방안 검토까지 폭넓게 손을 맞추기로 했다.
다만 이번 협약은 사업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단계는 조합 설립 이전의 '추진위원회' 단계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식 조합을 세우려면 토지등소유자 4분의 3 이상과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 등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창립총회, 사업시행 인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중곡동 210-7번지 일대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곳에 아파트 1,607세대와 부대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낡은 동네를 정비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게 사업 취지다. 지하철 7호선 중곡역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인근에 전통시장과 상가, 학교, 공원까지 갖춰져 있어 입지 여건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꼽힌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부장은 낡은 주거지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신탁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이 사업이 실제 조합 설립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 주민 동의율 확보와 사업성 검토 결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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