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에 ‘크리에이터 광장’ 열린다…공연·팬미팅·AI 체험 한자리에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크리에이터와 팬, 플랫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팬미팅, 미디어 신기술 등을 함께 즐기는 대규모 크리에이터 축제가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마곡 1층 전시장과 마곡광장에서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홍보물사진 /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홍보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의 창작이 모이는 광장(Creator Square)’을 주제로 열린다. 크리에이터 공연과 팬미팅을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미디어 신기술 체험 등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주요 플랫폼 기업과 교육·음악·과학·마술·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실내 전시장과 야외 마곡광장을 연계해 일반 시민들도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라이브 공연부터 글로벌 플랫폼 진출 전략까지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크리에이터 ‘와빌리지’의 라이브 토크쇼를 시작으로 ‘혜다’의 미니 라이브 공연, ‘제규리’와 ‘박철현’의 코미디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국 주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진출 전략’ 토크쇼에서는 해외 플랫폼의 특성과 콘텐츠 진출 전략, 비즈니스 성장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창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업 크리에이터들도 건전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깨끗한 콘텐츠 만들기’에 동참한다.

허팝·니키·팀일루션 등 참여…둘째 날 가족형 콘텐츠 확대

둘째 날인 2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에이터 ‘허팝’의 게임 대결을 비롯해 ‘니키’의 마술 공연, ‘팀일루션’의 퍼포먼스, ‘혼또니밴드’의 미니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관람객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무대·체험·라이브커머스·AI까지…행사장 6개 테마로 구성

행사장은 창작자와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고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두 6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된다.

개막식과 주요 공연이 진행되는 ‘메인무대(CORE STAGE)’를 중심으로 팬미팅과 과학기술 체험, 랜덤플레이댄스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구역(PLAY GROUND)’이 운영된다.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공간인 ‘생방송 구역(LIVE STAGE)’도 마련된다.

‘기업관(BRAND STREET)’에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디어 신기술 시연과 사업 협력 상담, 법률 상담 등이 진행된다.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LOUNGE)’과 거리 노래방,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는 야외 ‘광장(OPEN STREET)’도 운영된다.

특히 실내 중심의 기존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야외 공간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주인공 되는 열린 미디어…청년 창업 기회로”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는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장 열린 미디어이자 청년 창업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축제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과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와 팬의 만남을 넘어 플랫폼과 기업,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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