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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부산시가 ‘2026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련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고용·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 현안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6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 대표와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유관 기관장, 시민단체 및 각계 전문가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본회의는 지역 노동·고용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2025년 상생협력 지원사업 성과(6개 분야 15개 과제) 및 2026년 주요 사업 추진현황(6개 분야 22개 과제) 보고 ▲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년연장 영향 분석 연구 보고 ▲광역-기초 산업안전 실태조사 연구 보고 ▲부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심의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이 지역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고령층 고용 안정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 고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구·군별 산업재해 현황을 비교·분석해 안전 취약 요인을 도출하는 산업안전 격차해소 방안 연구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두 연구과제는 오는 1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노사민정은 ‘안전한 일터와 좋은 일자리로 열어가는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심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선언문에는 시민이 존중받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기업·노동자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주체별 구체적 결의 사항이 담겼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부터 안전하고 존중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안전한 일터와 좋은 일자리가 해양수도 부산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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