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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울산이 제작 중인 뮤직 웹드라마 「우리가 머문 풍경, 울산」의 출연 배우들. 황유주, 서창원, 지대한(좌측부터)./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의 자연과 산업, 생활문화 공간을 소재로 한 뮤직 웹드라마가 지역 전역에서 촬영을 마치고 관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대행 최규원)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씨네울산(대표 이민정)이 제작 중인 뮤직 웹드라마 「우리가 머문 풍경, 울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후 4시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열린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울산 전역에서 100%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지역 고유의 풍경과 주민들의 삶을 영상에 담아냈다. 극은 7년 차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 '민주'가 번아웃 상태로 새 촬영지를 찾아 울산에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그는 여행작가 '정민', 배내골 펜션 주인 '대한'과 울산 곳곳에서 마주치며 각자의 상처를 돌아보고 다시 살아갈 힘을 되찾아간다.
극 중 배경으로는 새벽 항구와 바다, 오래된 골목, 언양시장, 반구마을, 대리·다개마을, 배내골, 간월재 등이 등장하며,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형식으로 산업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울산의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25년 제작된 「반구대 사피엔스」에 이어 울산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반구천 암각화 등 문화유산을 축으로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조명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울산 전역의 일상 풍경과 자연·사람의 공존을 현대적 서사로 풀어내며 지역 영상 콘텐츠의 소재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주연은 배우 황유주(로케이션 매니저 '민주' 역), 서창원(여행작가 '정민' 역), 지대한(펜션 주인 '대한' 역)이 맡았다. 세 사람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인 「반구대 사피엔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작사와 출연진, 제작진, 관계자, 언론이 참석해 트레일러 영상 상영과 출연진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울산의 다양한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역 콘텐츠로 새롭게 풀어낸 영상 프로젝트"라며 "울산 올로케이션 드라마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창작자와 제작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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